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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속으로

요즘 뜨는 현장은 어디?!

힘찬 새해를 맞이해요! 2019 신입사원들의 두타산 등정기

하루가 멀다 하고 기승을 부리던 미세먼지가 웬일로 깨끗이 가셨다. 덕분에 눈앞에는 두타산의 장대한 산줄기가 선명하게 펼쳐졌다. 진정한 DB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마지막 통과 의례를 앞둔 신입사원들의 표정에는 설렘과 긴장, 그리고 숨길 수 없는 에너지가 감돌았다. DB의 근원을 찾아 두타산에 오른 2019년 상반기 신입사원 122명의 활기찬 여정을 DB웹진이 따라가 봤다.

태백산맥의 주봉, 두타산을 마주하다

지난 1월 16일 오후 2시. 두타산 무릉계곡 제1주차장에 대형 버스 4대가 차례로 들어섰다. DB그룹 2019년 상반기 공채 신입사원을 태운 버스다. 텅 빈 주차장은 곧 패기 넘치는 젊은이들로 가득 찼다. 2주 넘게 ‘2019년 DB그룹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진두지휘해 온 DB인재개발원 김기홍 과장을 필두로, 신입사원들은 1팀부터 4팀까지 일사불란하게 대열을 맞췄다. 막바지에 다다른 신입사원 입문교육의 하이라이트인 두타산 등정을 하기 위해서다.

▲ ‘2019년 DB그룹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진두지휘한 김기홍 과장으로부터 간단한 유의사항을 들은 뒤 활기차게 등정을 시작한 신입사원들.

두타산은 DB그룹 임직원들에겐 고향과도 같은 곳이다. 백두대간의 정기를 오롯이 품은 두타산에는 갓 입사한 신입사원은 물론 경력사원, 새로 영입된 임원들까지 누구나 그룹교육 중 한 번쯤은 올라 새 출발의 각오와 의지를 다지기 때문이다. 올해 초 입사한 36기 신입사원들도 마찬가지다. 회사의 현장 및 계열사 사업장을 직접 둘러보는 일은 흔치 않은 기회이고, 두타산 등정은 그 코스의 절정이라 할 수 있다. 이날 오전에는 충북 음성에 있는 DB하이텍의 사업장을 둘러 봤다. 서울에서 충청도, 그리고 다시 강원도로 이어지는 강행군이었지만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자 신입사원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내뿜었다.

기념촬영은 기본,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라!

높이 1,353m의 두타산은 태백산맥의 주봉(主峰)이다. 산 이름 ‘두타(頭陀)’는 속세의 번뇌를 버리고 불도를 닦는다는 불교 용어에서 유래했다. 2년 전만 해도 산 정상까지 올랐지만 작년부터는 중턱에 있는 자연휴양림까지만 가는 것으로 코스가 변경됐다.
“팀별로 줄을 맞춰서 순서대로 올라갑니다. 바람이 차니 방한용품도 빼놓지 말고 든든히 챙기세요! 그럼 출발하겠습니다~!”
DB인재개발원에서 10년 째 직원들의 두타산 등정을 동행한 김기홍 과장이 몇 가지 주의사항을 알린 뒤 선두로 나섰다. 신입사원들도 “파이팅!” “아자!” 힘차게 구호로 화답하며 뒤따랐다. 마치 수학여행에 온 고등학생처럼 들뜬 분위기다.

▲ (좌)기념 촬영을 하는 DB하이텍 배근혜 사원과 DB Inc. 이경진 사원. (우)등정 내내 가장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던 2팀 팀원들.

▲ 1팀의 DB Inc. 박지영 사원, DB하이텍 박소라 사원. DB하이텍 이아나 사원, DB Inc. 이윤아 사원, DB Inc. 윤예지 사원,
DB손해보험 한다솜 사원. 일명 ‘꽃받침을 사수하라!’.

2주 넘게 합숙을 하며 부쩍 친해진 터라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했다. 서로의 취미를 공유하고 면접 때의 무용담을 늘어놓거나, 대학 시절 다닌 배낭여행 추억을 나누기도 했다. 비교적 수월해진 등산 코스는 신입사원들에게 모처럼의 수다 꽃을 선물했다.
“오늘 오르는 코스는 2시간 30분 정도의 트레킹코스예요. 예전에는 정상에서의 성취감을 중요시 여겼어요. 한계능력 배양이라고 해서 일종의 훈련 성격이 강했죠. 하지만 지금은 직원들의 자율성을 보장해 주는 분위기예요. 그 안에서 DB의 정기를 느끼고, 각자의 동기를 스스로 찾도록 유도합니다.” 김기홍 과장의 말이다. 베테랑 산행대장답게 빠르게 산을 오르면서 설명까지 덧붙이는 여유를 보인다. DB하이텍 배근혜 사원은 팀 활동을 하며 친해진 DB Inc. 이경진 사원과 함께 기념사진도 남겼다.

고지가 눈앞에, 마지막까지 파이팅!

“1월 2일 처음 인재원에 입소한 뒤 교육과 과제가 계속 이어졌어요. 팀원들이 함께 활동하면서 친해지기도 했지만 연일 이어지는 교육 때문에 사실 긴장도 많이 했거든요. 동기들과 이렇게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면서 산에 오르니 꼭 여행 온 기분이에요(웃음).”
그러는 사이 1차 목적지인 무릉반석에 도착했다. 경이로운 자연의 풍광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법. 5천㎡에 달하는 넓은 반석 위에서 짧은 휴식 시간을 가진 뒤 다시 산을 올랐다. 곧 경사가 가팔라지자 왁자지껄했던 분위기가 잠시 잦아 들었다. 헉헉대는 숨소리와 함께 저마다의 생각도 깊어졌다.
올라갈수록 숨어 있던 두타산의 절경이 모습을 드러냈다. 바위에 학이 둥지를 틀고 살았다는 학소대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최종 목적지를 향해 부지런히 산을 올랐다. 드디어 최종 목적지인 용추·쌍폭포를 가리키는 푯말이 나타났다. “용추폭포다!” “조금만 더 올라가면 돼!” 뒤떨어진 동기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는 외침들이 들렸다.

▲ DB Inc. 이윤아 사원과 DB하이텍 박소라 사원이 입사교육 담당자이자 선배인 김기홍 과장에게 직장생활에 대해 궁금한 것들을 묻고 있다.

그렇게 4팀까지 모두 쌍폭포에 도착했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DB손해보험 김종훈 사원과 DB생명 안민규 사원은 기념으로 돌탑에 돌을 쌓으며 소원을 빌었다. “우리 동기들 모두 원하는 회사에 입사했으니, 새해에는 더 건강하고 좋은 일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두타산의 좋은 기운을 받아서 회사에서도 잘 적응하고 멋진 직장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빌었어요.”
용추폭포와 쌍폭포는 두타산 무릉계곡에서도 경치가 좋기로 이름난 곳이다. 겨울이라 세찬 물줄기를 볼 수는 없었지만 얼음으로 뒤덮인 거대한 바위덩이가 그 위용을 짐작케 했다. 1팀부터 4팀까지 완등을 기념하며 용추폭포에서 단체사진을 찎었다. 두껍게 언 계곡물을 밟고 아슬아슬 계곡 중앙의 바위에 오르는 신입사원들. 역시, 패기 하나는 어디에서도 뒤지지 않는다.
“교육 시간에만 들었던 곳을 이렇게 직접 와보니 이제야 진짜 DB인이 된 기분이에요. 선배님들, 저희가 두타산의 좋은 기운을 가지고 조만간 인사드리겠습니다~!”
DB하이텍 김현우 사원, DB금융투자 정광명 사원, DB생명 김철민 사원이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 (좌상단) 돌탑에 돌을 쌓으며 소원을 빌고 있는 DB손해보험 김종훈 사원과 DB생명 안민규 사원.
(우상단) 드디어 최종 목적지 도착! DB생명 최우현 사원, DB손해보험 박준혁 사원, DB하이텍 김민지 사원,
DB Inc. 탁지혜 사원, DB생명 유지은 사원, DB메탈 김승혁 사원.
(하단) “좋은 에너지, 저희가 쏘겠습니다!” DB하이텍 김현우 사원, DB금융투자 정광명 사원, DB생명 김철민 사원.

이제부터 미션 시~작!

“단체사진 촬영이 끝났으면 이제부터 반환점 미션을 시작합니다! 지금 바로 입문교육 밴드를 확인해 주세요!”
김기홍 과장이 미션시작을 알리자 신입사원들의 눈이 일제히 스마트폰으로 쏠렸다. 반환점 미션은 개별 미션과 팀 미션 두 가지였다. 개별 미션은 가족, 존경하는 선배, 사랑하는 사람 중 한 명을 선정해 두타산의 자연경관이 드러난 사진과 함께 ‘사랑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다. 그 중 가장 빨리 답장을 받는 사람이 우승! 그룹 미션은 팀별로 단체 사진을 찍어 밴드에 올린 뒤 가장 완성도 높은 사진을 올리는 팀을 선정하는 미션이다.
우승자들에게는 각각 휴게소 무한 간식 쿠폰과 회식자리 맥주세트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둘 다 절대 포기할 수는 없다! 신입사원들의 손과 다리가 빛보다 빠르게 움직였다.

▲ 반환점 미션을 수행 중인 신입사원들.

단체사진으로 마무~으리

열광적인 분위기 속에서 반환점 미션을 마친 신입사원들은 하산을 준비했다. 겨울산은 해가 빠르게 지기 때문에 서둘러 움직여야 한다. “등산 시 안전사고는 하산할 때 훨씬 더 많이 발생합니다. 낙엽이 수북이 쌓인 곳은 피하고, 꽁꽁 얼었더라도 계곡으로 걷는 건 위험합니다. 긴장이 풀려 다리가 접질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천천히, 끝까지 안전하게 내려갑시다!”
저녁 시간에 이어지는 온천욕과 회식자리 생각에 신입사원들의 발걸음은 훨씬 가벼웠다. “동해 시내에 있는 숙소에 온천이 있대요. 얼른 가서 시원하게 씻고 싶어요!” 혹시라도 모를 사고에 대비해 김기홍 과장이 맨 뒤에서 마지막까지 사원들을 챙겼다.
“해마다 들어오는 신입사원들을 보면서 정말 좋은 에너지를 받습니다. 특히 올해 신입사원들은 밀레니얼 세대답게 참 밝고 긍정적이에요. 주어진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어요. 이미 같은 과정을 거쳐 간 선배들이 잘 해냈듯, 36기 신입사원들도 자유분방함 속에서 자신의 역할과 과제를 잘 수행할 거라 믿습니다.”
누구보다 열정 넘치는 신입사원들이 더 멋진 DB인으로 거듭나길 DB웹진이 뜨거운 응원을 보낸다.

<1팀>
김윤성,오종화,우승우,이신응,이종문,이한희,한다솜,김세진,방지영,유정신,조대현,김도영,김태훈,노우식,황용하,김선유,이호광,박소라,엄용호,윤상준,이아나,이창훈,임재광,조민기,고석현,박지영,박종연,윤예지,윤준열,이윤아,박병화

<2팀>
김단아,박환영,송명현,신우섭,오은총,한림,김용태,김철민,윤종국,조승희,김병수,정광명,최인오,권용욱,최재혁,김지선,김현우,박민수,이민규,이창용,이초희,정휘섭,조재현,김동현,박나눔,송정완,이슬,이창복,지희연,김재헌

<3팀>
김민우,김정진,남성수,선성진,임채진,조건식,최홍현,김재한,신재인,윤소현,이용섭,홍진기,김현승,소권수,박가연,허헌,김용권,김재영,김현우,박승수,박헌순,배근혜,서지훈,이현우,곽민선,여다영,이경진,장준하,전지혜,한현,조성호

<4팀>
김기범,김병건,김종훈,김태훈,박준혁,이현재,김수정,안민규,유지은,윤승한,최우현,이지성,정현식,박기영,황진성,강세라,김민지,박재성,우승균,이송재,이우종,조대호,황인수,강명수,김무열,우희라,이상지,탁지혜,김승혁,문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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