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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경제

생활 상식과 재테크 노하우가 쑥쑥!

여름휴가, 다들 어디로 떠나시나요?

휴가철이 돌아왔다. 누군가는 손꼽아 기다리던 휴가라 기쁘고 설렐 수도, 누군가는 어디로 가야할지 부담스럽기도 할 터이다. 한국의 가족 단위 여행객들은 보통 어디로 떠날까? 여러 매체에서 조사한 결과, 베트남의 다낭, 미국령 괌, 필리핀의 세부, 일본의 오키나와 같은 해변 휴양지가 역시 상위에 랭크됐다. 뒤를 이어 오사카와 후쿠오카, 도쿄와 같은 일본 도시 삼인방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물론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은 학생들은 유럽이나 미주, 인도와 같은 장기간 여행이 가능한 여행지들을 선택하는 편이다. 하지만 직장인이나 가족들은 일단 낼 수 있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5시간 이상의 비행은 기피하는 추세다. 전명윤 여행 작가

유명한 곳 vs 유명하지 않은 곳, 당신의 선택은?

여행은 꽤나 다양한 욕망들이 상호 충돌하곤 한다. SNS에 행복했던 순간을 올리는 게 중요한 사람들은 유명한 곳 위주로 여행하는 편이다. 사실 언론에 오르내리는 베스트 여행지들은 모두가 알고 좋아할만한 곳들이다. 이런 곳들은 일반적으로 한국인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숙소, 식당 같은 편의시설이 즐비하다.
반면 이런 욕망을 가진 사람도 있다. 이를테면, 여기가 외국인지 부곡 하와이나 캐러비언베이인지 구분도 안 된다는 리뷰에 흔들리는 당신이다. 이들은 편리함보다 조금 더 이국적인, 외국인들 사이에 파묻혀 있는 자신으로부터 만족감을 느낀다. 하지만 한국인이 잘 찾지 않는다는 건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한국어 서비스를 받지 못한다거나, 도움을 청할 만한 같은 언어권 사람이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즉 조금 더 자율적으로 모든 걸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적당하다. 사실 모든 선택은 덧셈과 뺄셈의 연속이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는 반드시 잃는데, 이건 여행에서도 마찬가지다.

낯선 곳으로의 여행

사실 베스트 랭킹에 든 여행지에 대한 이야기야 가는 사람이 많은 만큼 정보도 넘쳐난다. 그러니 여기서는 그리 멀지 않은 낯선 곳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한국에서 가까우면서도 조금은 낯선 여행지는 과연 있을까? 물론 있다. 오키나와 남쪽에 있는 미야코와 야에야마 열도는 일단 오키나와 본섬에 있는 국제공항인 나하를 거쳐 일본 국내선으로 한 번 더 타야한다. 오키나와의 바다는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산호 모래가 가득한 열대의 해변이다. 특히나 세계 제일의 치안을 자랑하는 일본이 주는 장점은 동남아 다른 해변휴양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확연하다.
한국 기준으로 가장 멀리 떨어진 중국에 속하는 윈난성은 중국의 주류인 한족보다는 다양한 소수민족이 거주하고 있는 특별한 땅이다. 티베트 고원으로 이어지는 설산의 행렬, 독특한 지역문화, 그리고 중국보다는 동남아에 가까운 여행 인프라는 이 곳을 중국 바깥의 또 다른 외국이란 느낌으로 다가오게 한다. 한가지 팁을 준다면, 윈난여행은 마일리지로! 인천-윈난행 비행기표는 꽤 비싼 편인데, 마일리지로 할 경우 중국이 하나의 권역으로 묶이기 때문에 가장 적은 마일리지로 가장 비싼 항공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정말 낯설고 낯선 곳으로 가고 싶다면 인도 최북단 라다크를 추천한다. 중국의 티베트 고원과 이어지는 해발 3000~4000미터의 이 땅은 1년 중 단 4개월만 육로로 인도대륙과 연결되는  오지중의 오지다. 중국 지배하의 티베트가 완전히 붕괴된 전통문화의 슬픈 면만 보여준다면, 라다크는 티베트 권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옅은 대기 속에서 서늘하게 시퍼런 하늘, 설산이 만들어내는 그림 같은 능선은 그 자체로 충분히 몽환적이다.

나라별 주의사항

문화와 풍습이란 참 묘해서, 사소한 에티켓 하나로 인상이 변할 수도 있다. 한국에서 별것 아닌 행동이 어떤 나라에서는 무례하게 비쳐질 수 있다. 좋은 행동거지는 나의 안전을 조금 더 보장해준다.

태국
한국에서야 어린아이의 머리를 쓰다듬는 게 칭찬의 의미가 강하지만, 대부분 나라에서는 금기사항이다. 어떤 나라는 영혼이 있는 머리를 만지는 걸 종교적 금기로 삼기도 하고, 어떤 나라는 무례한 행위, 도전으로 인식하기도 한다.
프랑스
프랑스에서는 OK사인이 미국식 OK와 달리 ‘가치가 없다’라는 의미를 지닌다. 프랑스에서는 에펠탑 야경 사진을 SNS에 상업적인 용도로 올리면 불법이다. 에펠탑 제작자 귀스타브 에펠이 사망했고, 저작권 시효인 70년은 지났지만, 에펠탑 경영회사 SETE에서 에펠탑 야간 조명 소유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중국에서 술잔을 가득 채우는 것은 존경을 의미하지만, 찻잔을 가득 채우는 것은 업신여김을 의미한다. 또한, 식사할 때 젓가락을 그릇 위에 두면 안된다. 불운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선물은 짝수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짝수가 운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러시아
러시아에서 엄지손가락을 세우면 ‘나는 동성애자입니다’라는 의미다. 또한 공연 관람 후에 휘파람을 불면 안 된다. 다른 국가와 달리 이를 불만의 표시로 받아들인다. 작별 인사는 현관문 안에서 해야 한다. 현관문을 사이에 두고 악수하면 불길한 일이 일어난다고 믿는다.
인도
왼손잡이들에게는 슬픈 소식이지만, 기독교문화권을 제외한 많은 지역에서 왼손으로 악수하거나, 물건을 집거나, 음식을 먹는 걸 금기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인도나 중동 지역은 왼손에 대한 혐오가 심각하다. 왼손으로 사람을 건드리는 건 죽기 살기로 싸워보자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여행자보험 가입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

여행자 보험을 가입 하는 방법은 인터넷과 전화, 공항 안에 있는 보험사 데스크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인터넷 다이렉트 상품이 20% 이상 저렴하기 때문에 시간을 넉넉히 잡고 가입하면 비용을 아낄 수 있다. 보험료는 여행 국가와 기간에 따라 다르지만, 일주일 기준으로 평균 1만원에서 3만원 수준이다.
또한, 주의해야 할 것은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한 뒤 해외여행 중 물건을 도난당했다고 속여 보험금을 받는 보험사기가 늘고 있다. 해외여행경비 조달 등의 목적으로 소액의 보험금을 편취하였다 하더라도 보험사기죄에 해당된다. 주변의 경험담 또는 블로그의 유혹에 끌려 가담할 경우 범법자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DB손해보험 여행자보험

DB손해보험 여행자보험은 해외여행 중 발생한 상해, 질병을 보장해 줄 뿐만 아니라 예기치 못한 사고가 있을 때 <DB손해보험 SOS우리말 지원 서비스>를 통해 한국어상담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행지 인근 대사관 정보 제공, 현지 의료기관 안내, 여권 분실 시 대처 등에 대해 전화로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개인 계약(1~4명)은 인터넷으로 보험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 전 안내사항, 보장 내용 등을 꼼꼼히 읽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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