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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합시다!

하루가 멀다 하고 찾아온 미세먼지 때문에 창문 한 번 시원하게 열어보지 못한 채 긴 겨울이 끝나갑니다. 어느덧 성큼 다가온 봄, 일상의 많은 것들이 새로 시작되는 3월은 대청소를 하기 딱 좋은 시기죠. 오는 주말에는 미루고 미뤘던 정리와 청소를 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새봄맞이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대청소는 역시 봄에 해야 제 맛이지!

다이어리 한켠에 꾹꾹 눌러 적은 ‘3월에 꼭 해야 할 일’ 리스트. 그 중에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새봄맞이 대청소’입니다. 하지만 마음과 달리 곳곳에 쌓인 먼지와 곰팡이를 보면 한숨과 함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과연 봄이 가기 전에 청소를 끝낼 수 있을까?’ 대청소를 하려고 보니 막상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대야 할지 막막하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당신을 ‘청소요정’으로 만들어 줄 정리 노하우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1. 올바른 청소 순서 정하기

청소를 한다고 무작정 청소기부터 꺼내 든다면 당신은 하수! 특히나 대청소처럼 집안 구석구석을 쓸고 닦아야 한다면 청소 순서부터 정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청소는 거실, 주방, 화장실 등 공간별로 나누는 것보다 ‘청소기 사용하기’ ‘페브릭 교체하기’ ‘먼지 털어내기’처럼 분야별로 구분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에요. 그 다음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바로 청소기를 돌린 뒤 걸레질을 하는 거예요. 하지만 올바른 청소 순서는 걸레질을 먼저 한 뒤 청소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청소기를 돌려도 일부 먼지가 남아 있고, 이 상태에서 걸레질을 하면 남은 먼지가 다시 모이기 때문이에요. 그러니 걸레질로 때를 벗긴 후 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이는 것이 더 좋답니다.

2. 가구 배치 바꾸기

청소라고 해서 무조건 쓸고 닦기에만 얽매이지 마세요. 특히 손댈 곳이 너무 많아 막막한 경우라면 더더욱요! 공간 활용에 초점을 맞춰 가구의 위치를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위치만 변경해도 전혀 다른 공간을 연출할 수 있고, 덩달아 그 밑에 쌓여있던 먼지도 깨끗이 청소할 수 있습니다. 기분전환용 대청소일 경우 그 효과는 더더욱 크겠죠? 또 가구를 배치할 때 벽면에서 10㎝ 정도 떨어뜨리면 먼지가 덜 쌓인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3. 만능 세척제, 베이킹소다 활용하기

독한 화학약품이나 세제 성분이 걱정된다면 베이킹 소다나 식초 같은 천연재료를 활용해 보세요. 특히 묵은 때를 청소할 때 필수품 중 하나가 바로 베이킹 소다입니다. 기름때가 겹겹이 쌓인 주방 후드는 베이킹소다와 주방세제, 물, 구연산을 각각 1:1:1:0.5 비율로 섞어 솔로 닦아 주세요. 냉장고는 식초와 물, 베이킹소다를 1:1:1 비율로 섞어 분무기에 넣고 뿌린 뒤 마른 수건으로 닦아내면 말끔하게 청소할 수 있어요.

4. 먼지 제거의 특효, 헤어 린스!

아무리 창문을 꽁꽁 닫아도 대기 중 미세먼지는 실내 공기에도 악영향을 끼칩니다. 특히 가구와 가전제품 수시로 쌓이는 먼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헤어 린스를 활용하세요. 마른 수건에 린스를 소량 덜어 가구나 가전제품을 닦아 주면 먼지가 수건에 흡착됩니다. 여기에 광택 효과까지 얻을 수 있죠. 욕실의 거울이나 샤워부스도 린스를 사용해 닦아주면 좋죠. 이때는 가볍게 물청소를 먼저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냉장고에 먹다 남은 소주가 있나요? 그렇다면 창틀의 묵은 때를 벗길 수 있습니다. 신문지에 물이나 알코올을 충분히 적신 다음 축축한 상태로 창틀에 끼워두기만 하면 끝! 이렇게 하면 묵은 때를 싹 벗겨낼 수 있어요.

5. 욕실 곰팡이 관리하기

습기가 많은 욕실은 물때와 곰팡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곳입니다. 때문에 평소에 환기를 자주해 건조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곰팡이가 핀 욕실 벽면이나 세면대에 베이킹소다와 식초, 물을 각각 1:1:1로 섞어 분무기로 뿌려준 뒤 닦아내 주세요. 물때가 끼기 쉬운 샤워기 헤드를 청소할 때도 유용하답니다.

6. 청소 스트레스 없애기

사흘 밤낮을 해도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대청소. 그렇다보니 아예 청소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대청소라고 해서 무조건 온 집안을 다 뒤집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평소 자주 청소하지 않는 곳만 집중적으로 공략해도 좋아요. 또 세탁 및 관리가 까다로운 매트리스나 페브릭류는 아예 청소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도 추천합니다. 기분 전환을 위해 시작한 대청소 때문에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그거야 말로 NG! 즐겁게,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세요.

스트레스 받지 않고 새봄맞이 대청소하기, 실천할 준비 되셨나요?
더불어 자신만의 청소 노하우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우드윅 미니캔들을 선물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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