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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속으로

요즘 뜨는 현장은 어디?!

DB손해보험 ‘찾아가는 가족사랑 사진관’ Open!
우리 가족 소중한 추억을 기록하다

여름의 한복판,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전국 관광명소마다 오랜만의 나들이에 나선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기분 좋은 북적임으로 가득하다. 서해를 대표하는 물놀이 명소인 대천해수욕장 역시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인해 발 디딜 틈이 없다. 가족여행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대천해수욕장에서 문을 연 DB손해보험의 특별한 사진관 풍경을 함께 한다.

생애 첫 가족사진, ‘Thanks DB’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7월 14일, 서해안에서 손꼽히는 관광명소인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에서 사진 찍는 소리가 요란하게 울려 퍼졌다. 모처럼 여행길에 나선 가족들의 소중한 추억을 기록하기 위한 ‘DB손해보험 찾아가는 가족사랑 사진관’이 문을 연 것이다. 가족사랑 사진관이 본격적인 행사를 시작한 오전 11시, 이미 분수광장 중앙에서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시원한 물줄기에 몸을 맡기며 잠시 한여름 더위를 잊기 위한 물놀이가 한창이었다.
행사를 총괄한 DB손해보험 담당자는 “핵가족화가 심화되는 현대사회의 흐름 탓에 가족의 의미가 희미해져 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라며 “찰나의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김으로써 가족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길 바란다”라며 행사의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올해 10월 31일까지 20여 회에 걸쳐 진행되는 해당 행사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현장을 찾은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전문사진작가의 무료 가족사진촬영 및 액자제작, 가족사랑 우체통, 캐리커처,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석할 수 있다. 7월엔 대천해수욕장과 부산의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35도를 훌쩍 넘는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행사장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미 디지털카메라가 널리 보급된 지 오래지만 사실 가족사진을 찍는 경우는 드문 까닭에 예상치 못한 ‘깜짝 선물’에 제법 긴 기다림조차 기꺼운 모양새였다.
대전에 사는 김인식 씨는 “이렇게 가족 모두 모여 고전적인 포즈로 정식 가족사진을 찍는 것은 처음이다”라며 “올해는 이상하게 바닷가로 휴가를 떠나고 싶더라니, 아마 이런 추억을 선물받기 위해서가 아닌가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번 행사에는 가족사진 촬영 이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재밌는 분장을 하고 행사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아이들에게 갖가지 모양의 풍선아트를 선물하는 피에로부터 전문 작가가 그려주는 아기자기한 캐리커처, 각종 상품권과 휴대용선풍기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뽑는 경품행사, 사랑하는 가족에게 ‘아날로그식 손편지’를 보내는 가족사랑 우체통까지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문화상품권에 당첨된 김상우 어린이는 “생각지도 않은 용돈을 받은 느낌이다”라며 “집에 돌아가면 친구들과 시원한 PC방에서 게임을 하며 남은 방학을 보내겠다”라며 야심찬(?)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우리 가족 소중한 추억, 거실 한가운데 걸어둘 것

행사 시작 두어 시간이 지난 오후 1~2시에는 그늘마저 뜨겁게 느껴질 정도로 절정의 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하지만 날씨에 아랑곳없이 행사장은 성황을 이어갔다. 숙소에서 짐을 풀고 바닷가로 향하던 가족이 발길을 돌리는가하면 물놀이를 마치고 물기가 가득한 맨몸으로 재미난 포즈를 취한 채 사진을 찍는 친구들도 있었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참가자는 결혼을 2주 남겨둔 예비신혼부부였다. 이미 웨딩사진촬영까지 마친 예비부부는 결혼 전에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이석진·최미란 커플은 “연인으로서 떠나온 마지막 여행에서 이렇게 색다른 추억을 만들 줄은 예상치 못했다”라며 “우리 거실 한가운데 배치할 결혼사진 옆에 나란히 걸어 놓을 것”이라며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즉석에서 액자로 만들어져 나온 사진에서 한참 동안 눈을 떼지 못했다.
몰려드는 참석자들 덕분에 행사를 진행하는 스태프도 덩달아 바빠졌다. 사진작가는 연신 셔터를 누르며 가족, 연인, 친구의 추억을 사진에 담고자 노력했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경품행사장에는 환호와 탄식이 교차하며 유쾌한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스태프 모두의 옷이 땀에 젖어 색이 변할 정도의 더위도 기분 좋은 소란이 가득한 행사장 분위기를 해치지는 못했다.

DB손해보험 담당자는 “예년보다 이른 폭염에 참석자는커녕 여행객조차 없을까 걱정했는데 이렇게 많은 인원이 몰릴 줄은 몰랐다”라며 “값비싼 선물은 아니지만, 보석 같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담당자 입장에서 뿌듯한 마음이 든다.”라고 말했다.

흔히 ‘여행에서 남는 것은 사진뿐’이라고 말한다. 그 때, 그 순간의 추억을 평생토록 기록하는 사진의 특별한 가치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한 오늘의 추억을 영원히 선물한 ‘DB손해보험 찾아가는 가족사랑 사진관’의 하루가 더없이 고마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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